임신 후에는 여러 가지 지원금과 혜택이 있는데, 이를 찾아보다 보면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입덧에 취해 정신을 차리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정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금들이 계속해서 변경되고 통합되면서, 엄마들은 더욱 혼란스러워지고 있습니다. 좋은 지원금이 늘어나는 것은 기뻐할 일이지만, 그 과정에서 이름이나 형태가 바뀌면서 정보를 찾기가 어려워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를 사랑하는 엄마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는 것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이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아이사랑카드에 대해 뭔지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많아 이 글에 대해 포스팅 해보려 합니다. 그럼 알아보겠습니다!
아이사랑카드란?
아이사랑 카드와 아이행복 카드는 같은 카드입니다.
원래의 공식 명칭은 아이행복 카드이며, 현재는 국민행복 카드로 통합되었습니다.
아이사랑카드(현재 국민행복카드)는 보육료, 유아학비, 진료비 지원, 첫만남 이용권 등과 같은 내용으로, 임신과 출산에 관련된 지출을 위해 정부에서 카드를 통한 바우처(서비스 이용권) 형식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이사랑카드 발급
임신이 확인되면 가장 먼저 신청해야 하는 혜택 중 하나가 임신 카드입니다.임신 사실을 병원에서 확인받으면, 일반적으로 병원에서 임신 등록을 공단에 대신 진행해주지만, 예의상 간호사에게 확인해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임신 등록은 대부분 다음 날에 카톡으로 완료 메시지가 도착합니다. 이후에는 해당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제 경험상 일주일 이내에 카드가 도착했습니다.
바우처 등록 방법
카드 소지자가 곧바로 100만원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별도의 신청 절차가 필요합니다.
바우처 사용을 위해서는 '정부24' 사이트에 접속하여 '맘편한 임신'을 검색한 후, 바우처 등록을 완료하셔야 합니다.
지원금액과 바우처
단태아(한 명의 아이)에게는 100만원, 다태아(두 명 이상의 아이)에게는 14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됩니다.
이러한 혜택은 현금이 아닌 지역화폐와 같이 차감하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용금액과 남은 금액은 무료로 문자로 편리하게 알려주어 매우 편리합니다.
일찍 사용하는 분들은 30주 경에 모두 사용하고, 절약하는 분들은 출산 전까지도 남은 경우도 있습니다. 출산 후 2년 동안 사용 가능하니 잘 관리해보세요
참고로, 출산 후에는 첫만남 이용권도 이 카드를 통해 받을 수 있으며, 이 역시 지원금이 올라 200만원을 받게 됩니다.
아이사랑카드 발급 방법
아이사랑 카드(국민행복 카드)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두 가지 형태로 발급 가능합니다. 다양한 카드사에서 발급이 가능하며, 주로 삼성, 국민, 롯데, 농협 등에서 많이 신청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신용불량자이신 분들도 사정에 따라 전화를 통해 발급이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각 카드사의 신용카드 혜택은 카드사에 문의하면 문자로 혜택 내용을 알려주실 것입니다. 어떤 카드가 가장 적합한지는 각자의 소비 습관과 상황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대표적인 카드사인 삼성, 국민, 롯데, 농협 등을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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